통산 5번째 우승 도전

전남의 FA컵 첫 상대가 강릉시청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3 하나은행 FA컵 32강 대표자회의’를 열고 32강 대진 추첨을 진행됐다.

조 추첨식에는 K리그 클래식 14개 팀을 비롯해 챌린지 4팀, 내셔널리그 6팀, 챌린저스리그 2팀, 대학 4팀 등 총 32개 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독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온 전남은 올해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리고 있으며, 첫 상대인 강릉시청과 오는 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32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남과 상대할 강릉시청은 지난 2010년 대한생명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업리그 6회 우승, 준우승 8회, FA컵 16강 4회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남 역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4번의 FA컵 우승으로 FA컵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전현철 선수는 시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팀 목표중 하나가 FA컵 우승”이라며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FA컵 결승전은 10월 19일 혹은 20일에 개최되며, 우승 시 상금 2억 원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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