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기록 이어가며 관중 다시 늘어나는 추세
전남의 홈 관중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라운드까지 7번의 홈경기에서 총 2만 3,923명 입장에 경기당 평균 3,418명이던 것에 비해 122명 줄어든 수치다.
관중이 감소된 이유로는 시즌 초 성적부진과 지난해까지 모기업 직원이던 포스코 직원들에게 지급되던 무료입장권이 사원증으로 대체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남 구단에 따르면 관중은 전체적으로 조금 줄었지만 유료 관중 수는 오히려 늘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료입장권이 사라져서 관중이 조금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큰 차이는 없고 기대했던 유료 입장 관중이 상당히 늘었다”며 “시즌 초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관중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지난해 평균 관중 수는 3,034명으로 전체 14개 구단 중 12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