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중에서 일일교사 및 팬 미팅 가져

전남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 경기장을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팬 스킨십 마케팅 - 전남드래곤즈가 간다” 제11탄으로 광양 중동중학교를 찾아 일일교사 및 팬 미팅을 실시했다.

16일 김병지, 이승희, 김영욱, 황도연, 박선용, 임종은 등 21명의 선수들은 중동중을 찾아 각자 배정받은 반을 방문해 직접 겪은 체험을 재밌게 나누며 학생들과 포토타임과 사인회 시간을 가지는 등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김병지 선수는 사인을 받으러 온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 여전한 인기를 실감했으며, 점심시간엔 학생들이 선수들을 서로 자기 테이블로 데려가려고 해 한바탕 전쟁 아닌 전쟁이 펼쳐졌다.

한 학생은 “운동하느라 바쁠텐데 학교에 직접와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우상과 같은 존재인 전남 선수단이 앞으로 꼭 이겨서 좋은 성적 내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승희 주장도 “학생들이 이렇게 환호해주니 참여한 선수들도 기쁘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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