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가져

지난달 31일은 ‘제18회 바다의 날’이었다.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제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적으로는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에서 제정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해양국가로 성장할 무한한 잠재성을 기반으로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바다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광양서도 마찬가지로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중마일반부두에서 개최됐다.

광양시어민회가 주최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과 어민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치어방류, 정화활동 등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치어방류행사를 통해 감성동 5만미를 인근 바다로 내보냈다.

참석자들은 또한 식사를 마친 뒤 해안선 청소작업을 펼치기도 해 바다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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