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상반기 성과 긍정적 평가
광양시 시립도서관의 올해 상반기 운영 성과를 진단한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책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적은 예산을 들여 각종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운영했고, 특히 다양한 시민 참여형 시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이끌어온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와 함께 장애인 책 배달 서비스 개선, 도서관 홈페이지 운영 보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공공도서관 신축, 도서관 인력 보강 등 많은 의견 개진과 함께 2014년 사업으로 시민 자서전 쓰기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회원증 하나로 시 산하 8개 도서관의 장서를 이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와 매주 새롭게 발행되는 도서 이용 대기기간을 기존 한 달에서 1주로 단축한 ‘One-week 신간도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작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어린이 그림책 특강, 도서관 아카데미 인생학교, 북스타트 부모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모두 11개 강좌를 개설한데 이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손 안의 도서관’ 시스템도 가동시켰다.
광양시는 앞으로 ‘독서 토론회’와 ‘독서릴레이 전개’, ‘그림책버스 운영’ 등 독서를 중심으로 한 시책사업을 펼치면서 오는 9월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마을문고가 함께하는 ‘책문화 축제’를 열 계획이다.
광양시민신문
webmaster@gycitiz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