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리그 진출 위한 마지막 팀 전력 보강

전남이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후반기 전력강화에 나섰다.
전남은 신영준을 포항으로 보내고 정홍연(DF)을 영입한 이후 송호영(FW), 임경현(MF), 박용재(MF), 박기동(FW)을 영입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송호영과 임경현은 돌파력, 패싱력과 득점력이 탁월하여 측면 공격수과 섀도우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전남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송호영(175cm, 71kg)은 2009년 경남을 통해 프로에 입단했으며 현재 K리그 74경기에 출장해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임경현(181cm, 76kg)은 2009년 부산을 통해 K리그에 입단해 현재 22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박기동은 2011년 광주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여 2013시즌 제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로 191cm의 장신으로 제공권뿐 아니라 볼 키핑, 슈팅 능력 등을 두루 갖춰 전남의 새로운 막강 공격라인을 형성하여 후반기 전남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드필드 강화를 위해 영입한 박용재(184cm, 79kg)는 공수 밸런스 조절 능력이 탁월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아주대를 거쳐 2012년 수원을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팀에 합류한 5명의 선수들은 “전남은 클럽하우스 및 연습구장 등 운동에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패기와 스피드가 주무기인 팀이다. 이런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구단이 후반기 상위리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이들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와 수비 안정을 꾀하였으며, 후반기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다시 한 번 ‘사즉생’의 각오로 리그에 임할 계획이다.

하석주 감독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의 영입으로 팀의 공격라인과 전술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 올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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