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산 80%이상 296농가 24개 품목 계약재배 체결

광양시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자재 공급을 늘리기 위해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 등과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한다.

또 두부와 콩나물 등 신규품목 발굴사업을 추진하는 등 광양산 학교 급식자재 공급비중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100%사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이나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품목은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 가공식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10년부터 총 2억원의 사업비로 두부제조시설과 나물류 반찬사업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콩나물, 숙주 등 반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1년도에 관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로 총 85개 품목에 534톤을 공급해 전체 공급량 대비 광양산이 70% 수준이다.

시는 올해 80% 목표로 추진하고, 2015년까지 광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중을 90%이상 끌어올릴 계획으로 목표가 달성될 경우 3천여 친환경 재배농가들의 판로확보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2004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공=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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