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무도인의 우정 다지는 대회로 열려

제3회 광양시 종합무술연합회장배대회가 지난 3일 광영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지난 3일 종합무술연합회장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광양시생활체육회와 광양시종합무술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대회에는 종합무술연합회 동호회 7개 팀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무술 실력을 뽐냈다.

나도훈 광양시종합무술연합회장은 “예로부터 무인은 나라에 충성을 부모님께 효도를 친구 간에 신의를 중요히 여기는 것을 근본으로 삼았다”며 “벌써 3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가 무술의 종파를 초월해 무도인으로서의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며 “자만보다는 겸손함을 이기적이기보다는 베품을 동호인 모두가 무도인으로서 근본으로 삼아 각자가 맡은 바에 충실하여 건강한 삶의 활기를 찾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종합무술은 태권도, 합기도, 복싱, 검도, 유도 등의 장점만을 뽑아 만든 무술로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개별적 무술에서 볼 수 없는 종합무술만의 독특한 특성이 나타나며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 방어와 공격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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