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전국 최대 규모 초남산단 경기장에서 열려

지난 8월 처음 선보인 모터사이클대회가 또 다시 광양에서 열릴 전망이다.

대한레포츠경기협회는 오는 11월 10일 국내 대표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경기를 표방하는 ‘2013 KOLEA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제2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초남산단에 조성된 모터사이클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약 40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총 상금 1억여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패를 두고 10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8월 25일 제1전을 이은 경기로 대한민국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대표 경기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KOLEA(대한레포츠경기협회)의 2013년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마지막 경기다.

대한레포츠경기협회 최도현 회장은 “레저문화의 발달로 우리나라에서도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대중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제 모터스포츠는 안전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중문화로 발전해야 할 때”라며 “모터사이클 챔피언십과 같은 경기를 통해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대회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본 경기 외에도 포뮬러주니어 시승식, ATV 시승식, 트라이얼 묘기 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준비돼 모터스포츠가 대중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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