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분석 중 용의자 압축

지역 내 모 중학교에서 밤사이 배수로 덮개가 감쪽같이 사라진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토요일 새벽 모 중학교 구령대 주변과 운동장 외곽에 설치된 배수로 덮개 150여개가 없어진 것을 학교관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학교 주변 지역 CCTV를 분석하는 한편 고철을 노린 절도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동일수법의 사건이 있어 용의자 압축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 당일 중학교 내에 설치된 CCTV의 전원코드가 뽑혀져 있던 것으로 알려져 단순한 실수 인지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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