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업적 전국 1위 등 5관왕 달성하며 전국 최고농협 입증

조합원(농업인)과 함께하는 2013년 광양농협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2일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마을영농회와 부녀회, 농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조합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협 이용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광양농협이 지난해와 올해 이룩한 △총화상 △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상호금융 전국대상 △하나로 마트 경영대상 △생명보험 연도대상 수상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이렇듯 조합원의 잔치 한마당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에서부터 행사장을 찾은 3000여 조합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주요 식전행사로는 △광양농협 라인댄스 팀의 ‘라인댄스 공연’ △트로트 신동 공연 △광양농협 노래교실의 ‘노래합창공연’에 이어 자매결연 단체인 라이온스 클럽의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광양농협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달궜다.

또한 광양농협이 마련한 먹거리 잔치마당에서는 광양농협 각 지점과 사업소와 연결된 마을을 13개조로 나눠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나누는 즐거운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백미 ‘축하행사’에서는 △각설이 공연 △광양농협 빛그린밴드 공연 △전체어울림한마당 △경품추첨에 이어 △초대가수 주현미, 박진도, 진성, 백수정, 김민교 등이 조합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대상 상품으로 내걸린 경품 ‘김치냉장고’는 인서리에 사는 김만순 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김만순 씨는 “특별히 한 일도 없는데 뜻밖의 행운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광양농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으로서 할바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안 조합장은 “올 한해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종합업적 전국1위, 상호금융 대상, 농협생명 연도대상,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총화상까지 5관왕을 달성해 우리 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임을 입증하는 귀중한 한해였다”며 “경영의 내실을 기하고 소통과 화합, 그리고 협동하는 농협을 만들어가며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업인을 위해 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농사로 고생하신 조합원 여러분을 위로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농협 발전의 기쁨을 같이하고자 마련했다”며 “복잡한 일들 모두 접어두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여러분과 한마음이 되고 손과 발이 되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농협은 조합원들의 순수 출자로 조성된 출자금이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상호금융사업 전국 대상,카드사업 전국 1위, 대출금 연체율 1%대로 줄인 ‘클린 뱅크 인증’ 등 각종 사업부문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조합원에 대한 예우도 남달라, 해외문화체험과 조합원 대상 종합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동용 농기계 순회정비차량을 구입해 봉강지역 농기계 순회수리센터를 새롭게 단장하는가 하면,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광양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양농협의 지점은 현재 하나로마트와 봉강, 옥룡, 중부, 북부, 서부, 서천지점 등 7개 지점에 이어 창덕, 송보7차, 남해 오네뜨 등 아파트단지 밀집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나로마트와 신규지점 개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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