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로 불리는 남해고속도로 연장선 오는 27일 정식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고속도로의 총 길이는 106.8㎞이고 2조2646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목포에서 광양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2시간10분에서 절반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남지역의 2대 광역개발권역인 목포권과 광양권을 직접 연결해 개발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5월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서ㆍ남해안 관광밸트 연계로 이 지역의 관광산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남순천 영업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남해고속도로 이 구간에 대한 개통식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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