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 되길”
이에 따라 시는 문화ㆍ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족 등 지역의 소외계층들에 이 입장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황재우 대표이사는 “광양시 공무원노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구매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생각을 가졌다”며 “지역 기업인으로써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성웅 시장은 “지역사회에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동기를 부여했다는 차원에서 누구보다 감사하다”며 “이번 참여로 지역 기업이 취약계층과 서커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