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신문 배우 명계남 초청 창간 특별강연

배우 명계남이 광양에 온다.

광양시민신문은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창간기념식을 겸해 배우이자 명필름의 대표이기도 한 명계남 매드스타 대표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연 내용은 <노무현 그 후>라는 제목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이후 정치권의 변화와 후퇴한 대북관계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민신문 문훈주 대표이사는 “창간을 기념해 시민여러분에게 총선과 대선을 앞둔 대한민국의 상황과 정보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명계남 초청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창간기념식에 주주와 독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시민주 탄생을 빛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명계남 원장은 지난 1973년 연극 <동물원 이야기>로 데뷔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1993> <젊은 남자 1994>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 영화제작사 이스트 필름을 창립해 <박하사탕 1999><오아시스 2002>등을 제작했다.

2011년 4월엔 후배 배우를 양성하는 연기음악원 매드스타 아카데미를 개원, 대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2년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며 배우 문성근과 함께 노사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열린우리당의 내부 계파인 ‘국민참여연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함께 대표적인 친 노무현으로 꼽히며 노 전 대통령 사후에도 각종 강연과 정치활동을 통해 노무현 정신을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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