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주관 학교폭력예방 UCC대회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가 지난달 27일 관내 초·중·고에서 출품한 학교폭력예방 UCC를 대상으로 광양시청, 광양경찰서와 공동으로 지역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교사들이 주도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교폭력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워 학교폭력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광양교육지원청이 광양시청과 광양경찰서와 손잡고 추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에서 학급별 교내 대회를 거친 후 출품한 작품들로 광양칠성초를 비롯하여 28교 32작품이 출품되어 대상(광양시장상)에는 광양칠성초 4학년 1반 ’그래! 결심했어‘, 최우수상(광양교육장상)에는 광양다압중 2학년 1반‘ 너희들 왜 그래?’가, 우수상(광양경찰서장상)에는 광양제철고 2학년 9반 ‘더불어’가 각각 수상했다.

광양칠성초 ‘그래! 결심했어’는 학급 반장이 학교폭력을 목격하고 갈등하는 과정에서 신고하는 경우
와 그렇지 않는 경우로 나눠 학교폭력에 방관자적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친구를 지켜 주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김기웅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교생활의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며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학교 폭력예방 자료로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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