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녹색평론 모임 회원들이 ‘도시농부텃밭’에서 직접 가꾼 배추와 무를 팔아 마련한 성금을 송전탑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밀양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광양 녹색평론 모임은 생태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의 대안으로 녹색평론 책을 통한 독서토론을 하는 모임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의 분열을 우려하고 공생적 문화가 유지될 수 있는 사회 재건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전국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모여 밀양역 앞에서 펼친 희망문화제 ‘우리 모두가 밀양이다’에 함께한 후 129번 송전탑 공사를 막고 있는 평밭마을 주민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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