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 된 전남체전에서 참가 전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발휘하며 지난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에 육상, 축구 등 20개 종목에 35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육상, 축구, 볼링, 수영, 바둑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그동안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던 배구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예상 밖에 선전을 이어가며 우승을 견인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평소 체육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온 우리시의 지원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광양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각 종목별로 깨끗한 매너와 페어플레이를 전개하고 질서 있는 단체응원을 펼쳐 참가한 도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명품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 체육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2009년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48회 전남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제50회 대회에선 종합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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