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볼링 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광양시 주요 볼링장인 △월드 △메카 △가야볼링장 등 3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월드볼링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 대회는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볼링협회와 광양시볼링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볼링인들의 축제다.

지난달 30일 남대부 경기를 시작으로 각 경기장에서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마스터즈, 개인종합경기가 18일까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참가선수단 등의 편의를 위해 숙박,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 점검과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며 “도로변 청소와 꽃길조성 등으로 쾌적한 환경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매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물론 백운기 고교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규모 체육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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