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페밀리 레스토랑 컨셉 넘어 뉴요커 품격으로 - 스테이크 팩토리

매화와 벚꽃을 찾는 가족 나들이의 계절 , 봄이 성큼 다가왔다 .

가족들과 모처럼 모인 외식자리를 가진다면 뉴요커의 분위기를 느끼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의 맛을 찾아 나서는 건 어떨까 .

지난달 3 일 오픈한 중마동에 위치한 스테이크 팩토리 광양점 ( 중마동 사랑 병원 옆 793-7001).

기본 9800 원에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직화그릴 스테이크 뿐 아니라 양질의 등심 스테이크까지 가격대를 낮추고 품질은 그대로 유지한 최고급 페밀리 레스토랑을 찾아가 봤다 .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외식공간에서 품격있는 분위기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팩토리는 오픈과 동시에 스테이크의 맛이 일품으로 소문이 나 벌써부터 인근 주부 , 대학생들이 찾고 있었다 .

뉴요커의 분위기에 젊은 고객층이 만족할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특히 여성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

역시 스테이크의 맛은 육질과 소스에 있다 .

여타 스테이크 전문점은 본사에서 직접 재료를 공급받아 인공소스로 만들어 방부제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27 년 경력의 이곳 주방장은 “스테이크 팩토리 광양점만의 천연소스를 손수 만들고 있다”며“ 흑마늘, 블루베리 소스, 갈릭 소스 등 다양한 입맛에 맞춰 방부제 없이 천연소스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또 스테이크는 최상의 육질을 갖춰 Rare Medium-Rare Medium Medium-WellDone WellDone 의 5 가지 형태로 고객의 입맛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

꼬들꼬들 잘 지어진 염색한 듯 검정 빛깔의 오징어먹물 필라프에 흑마늘 갈릭 천연소스가 곁들여진 흑마늘 갈릭 스테이크도 인기메뉴 중 하나다 .

양파 슬라이스가 올라가고 먹기 좋게 미리 스테이크를 다 손질해서 육즙이 살아 있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깔끔한 맛이 난다 .

여대생들과 젊은 여성층들이 좋아할 만한 크림소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소스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 줄 크림소스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와 함께 세트메뉴를 시켜도 좋다 .

19900 원 세트 메뉴는 라이스 , 파스타 중 1 가지 메뉴를 선택하고 스테이크 중 1 가지 선택해 2 인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

다른 곳에 비해 메뉴 원가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같은 메뉴라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이곳 광양점은 직접 엄선한 좋은 식재료를 구매하고 있다.

지역상생노력으로 본사에서 제공하는 식자재를 받지 않고 무공해 고장인 광양의 식재료만을 취급을 고집한다는 이준성 대표 .

이 대표는 “저희 광양점은 본사의 정형화된 맛이 아닌 차별화된 맛으로 우리의 맛 , 광양이 원하는 맛 , 깊게 우러나오는 맛을 만들고자 한다”며“ 끊임없이 맛을 연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고객이 품격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콜라 , 사이다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며 옥수수콘 , 피클 등 기본샐러드는 무한셀프이며 전 메뉴를 주문시‘ 떠먹는 피자’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된다 .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11 시 30분부터 시작해 저녁 9 시까지만 주문을 받는다 .

밤 9 시까지 오신 손님에 한해 주문을 받아 고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 밤 11 시까지 즐길 수 있다 .

최대 20 테이블 80 명까지 수용이 가능해 단체모임을 가진다면 미리 전화해 예약주문도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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