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CEO형 시장이냐 , 행정가형 시장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6.4동 시지방선거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재무 예비후보는 “학교에서 부터 체계적으로 행정을 전공하고 수십 년째 현장에서 뼈가 굵어온 행정전문 인재들은 이미 광양시청 내에 충분히 많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비전을 만들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힘 있는 시장, 행정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으로 융합된 ‘CEO형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2년간 다양한 행정의 경험을 쌓아 오면서, 비전을 제시하고 난관을 돌파하는 추진력과 예산을 확보 할 수 있는 인맥과 힘,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배양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농업에서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까지 다양성을 가진 광양시정을 누구보다 탄탄하게 이끌어갈 만반의 준비를 해왔기에, 문제를 덮고 당장의 안위만을 생각하기보단 당장의 현실은 고통스러울 지라도 그 앞자리에 서서 가장 먼저 고통을 감수할 것”이라며 “이것이 광양시민의 한사람으로 그리고 지역민을 대변해 온 지역 정치인으로 광양시민 앞에 나서는 이유이고 대의”라고 밝혔다.

그는 “김재무의 꿈은 ‘시민이 행복한 남해안권의 경제·문화 거점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문화가 융성한 ‘글로벌 창조도시’ △철강과 항만산업의 경쟁력 높은 ‘철강·항만도시’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균형 발전을 통한 ‘광양 대화합시대’를 열어갈 것을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업과 광산업이 전부였던 전통사회에서 단기간에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해온 바탕에는 시민여러분의 자부심과 저력이 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기에 시민여러분의 자부심과 저력을 믿는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어, 철강과 항만에 창조를 더한 소득 5만불 시대를 반드시 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과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시급한 광양의 현안은 30여 년간 지속되고 있는 포스코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는 것”이라며 “100% 포스코에 의존하고 있는 광양경제를 얼마나 낮춰 가느냐가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보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했으니 당이 주도할 수는 없더라도 후보들끼리 단일화 논의는 해봐야 할 것”이라며 “광양은 후보 단일화가 절대 필요한 상황이기에 단일화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