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이해 칠성노인요양원에 어린 천사들이 찾아왔다.

어버이날이던 지난 8일 광양읍 칠성노인요양원(원장 정석자)에는 온누리 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찾아와 어버이날 위안잔치를 펼쳤다.

요양원 앞 공원에서 펼쳐진 위안잔치에서 원생들은 동요와 율동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칠성노인요양원과 진상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어르신 20여명의 표정에는 손주같은 어린이들의 깜찍한 공연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공연이 끝나자 요양원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린 아이들은 종이로 직접 접어 만든 종이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리고 안마도 해드리는 등 효행을 펼쳤다.

4년째 이어온 온누리 어린이집의 효행봉사활동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선해 ‘3세대 효사랑 프로젝트’ 자매결연을 맺고 2달에 한번 어르신 생신축하방문과 명절위안 방문, 어버이날 위안잔치 등의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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