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환자 촬영에 큰 도움
광양사랑병원이 광양, 순천지역에선 처음으로 최첨단 160채널 MS-CT를 지난 9월 도입하며 대학병원 수준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광양사랑병원은 지난 17일 임직원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3D CT 설치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 것을 홍보하며 CT 가동식을 열었다.
특히 CT 촬영 때 환자들이 염려하는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국내 최고 수준인 2㎜ 크기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광양사랑병원은 최고 사양의 CT 도입으로 △두부(뇌)질환 △심장 및 심혈관 질환 △척추 관절검사 △복부 질환 △혈관계 검사 △흉부 질환 등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준석 원장은 “광양·순천 지역에서 이 같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CT 촬영과 판독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뇌졸증,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환자나 소아 환아의 촬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 원장은 “최신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높은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양사랑병원은 2001년 개원했으며 20011년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지멘스 1.5T MRI, GE E9 초음파, HD급 올림푸스LUCERA 290 내시경 장비, 비수술 무중력 디스크감압치료기(DRX9000), 운동부하심전도, 동맥경화진단검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20명의 전문의와 20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의 긴급 의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365일 무휴진료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