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 사랑의 쌀 전달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회장 김명훈)는 지난 21일 중마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중마동 주민센터 입구에는 경기침체로 인해 갑자기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의 단체나 주민들이 쌀을 기부하고 사랑을 나누는 사랑이 쌀독이 있다.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는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쌀독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제7회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 650kg을 기부했다.

그동안 포철공고 광양지구 동문회는 여가활동을 통한 봉사기금을 조성해 ‘다문화가정 고향방문활동’과 ‘현지가족 초청행사’ 등을 지원했다. 또 포공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한 꾸준한 ‘집수리 리모델링활동(러브하우스 10호 준공)’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명훈 회장은 “봉사를 통한 나눔실천활동이 동문들의 자긍심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면서 동문간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돼 뿌듯하다”며 “기꺼이 참여의 뜻을 같이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문수 중마동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사랑의 쌀독이 넉넉해져 든든하다”며 “쌀독을 잘 운영해 끼니를 걱정하는 지역의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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