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광양시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광양시가 지난 22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따라 전반적인 안전관리정책 점검 및 상호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 설명과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주요사항 보고,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은 민·관·군 등 유관기관 간의 협업 대응을 통해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각 기관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필요시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차량사고 예방 위한 스쿨존 CCTV 설치 △투신자살 예방 위한 이순신 대교 내 CCTV 설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안전문제는 어느 한 기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초기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민·관·군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립해 재난 없는 안전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완벽한 재난대응 태세를 갖춰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훈련 1일차에는 재난관리부서 핵심 요원 6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비상소집을 △2일차에는 광양읍과 중마동 노인복지회관 2개소를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화재 대피 훈련을 △3일차에는 제11호 태풍 ‘노을’ 발생에 따른 상항 대책 토론 훈련과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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