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친구들 일일서포터즈 되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김세영)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는 지난 22일토요체험활동으로 ‘우리는 위너드래곤즈(드래곤즈서포터즈)’를 진행했다.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현재 7위에 자리 잡고있는 전남드래곤즈는 상하위 스플릿을 결정짓는 지난 33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3:3으로 비기면서 하위 스플릿으로 확정이 됐다.

해야 친구들은 상위 스플릿을꿈꾸던 선수들이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지면서 실망에 빠져있을 선수들을 위로하고자 직접 구장에 찾아가 응원하기를 희망해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날 만큼은 진정한 위너드래곤즈가 되어 목이 터져라 열심히 응원을 했다.

광양전용구장의 묘미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의 움직임과 땀방울, 그리고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야 친구들은 그라운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드래곤즈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시합에 임했고, 관람스포츠의 진정한 묘미를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야 4학년 강성욱 학생은 “축구는 내가 직접 친구들과 같이할 때 가장 재미있는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직접 구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니 선수들이 너무 멋있고 축구장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며 “드래곤즈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축구장을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야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과정,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생활지원과정, 특별지원과정등 참여부터 귀가 시까지 철저한종합적 방과후 서비스를 지원하고, 2015년 신규 청소년 모집중에 있다. 모집 관련 사항은 761-133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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