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공예사랑

우리 주위에는 열정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
열정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분이 계신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공예사랑 김명선 대표다.

김대표는 12년 전 우연히 취미생활로 접하게 된 토피어리수업이 계기가 되어 자격과정을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큰맘을 먹고 100만원을 투자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배움은 계속되어 자격증만 10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공예분야를 두루 다룰 수 있는 토탈공예 자격을 보유하게 된 것도 배움의 연속 덕분이라고 한다.
김대표는 취미로 배우겠다는 마음가짐과 돈을 투자해 자격증을 따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라고 전한다.

오랜 기간 공방을 운영해보면서 알게 된 게 있다면 “무슨 일이든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으며 재주가 없는 사람도 노력을 하면 잘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김대표의 가죽공예사랑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마침 2014년은 전국적으로 가죽공예가 활성화 되어 가죽공예수업을 많이 하게 되었다.
바빠도 1년에 2~3번은 전국공방투어를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청주공예박람회도 다녀왔다.

가죽공예의 인기는 앞으로 몇 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여 2015년도 가죽공예를 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가죽에 무늬를 새기고 염색하여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 내는 가죽공예의 매력은 염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 매번 다른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 일을 하면서 보람된 순간이 많다고 한다.
몸이 많이 아파서 바깥활동을 거의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셨던 분이 공방에 오면서 가죽공예의 즐거움을 알고 생기를 찾아가는 모습이 기뻤으며 지금은 실력이 늘어 소득활동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취업을 목표로 공예사랑에서 자격증과정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라서 어떤 일이라도 하고 싶다는 주부들은 많지만 막상 돈을 투자해서 일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부족하다.

김대표는 주부들이 자녀들의 교육비는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본인에게는 정말 인색한게 현실이라며 이점을 안타까워했다.

공예사랑은 자격증반, 취미반, 일일특강이 있으며 수업은 냅킨공예, 우드버닝, 데코파주, 캘리그라피, 팬시우드, 압화, 토피어리, 핸드페인팅, 천연비누, 가구소품 리폼분야가 있다.

나의 소질을 떠나 배우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공예사랑으로 문의해보길 바란다.
어느 순간 손재주보다는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길찾기 광양읍 칠성리 420-4번지(광양여고 육교근처)
문 의 010.9441.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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