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평래 선수
K리그의 중심으로 가기 위해 제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중원 보강을 위해 마지막 카드로 김평래 선수를 영입했다.

김평래 선수(1987년생, MF)는 180cm, 75kg으로 과천고, 중앙대를 거쳐 우크라이나에서 뛰다가 2011년 성남에 입단하여 지난해까지 63경기를 출장했다.

김평래 선수는 2011년 성남의 FA컵 우승에 일조했었으며, 지난해에도 미드필드와 수비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성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남드래곤즈는 FA컵 우승 전도사 김평래의 합류로 중원이 더 두터워진 만큼 기존 선수들과 영입 선수들 간의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 것이다.

전남드래곤즈에 새롭게 합류한 김평래 선수는 “살기 위해 전남을 택했다. 그라운드에서 죽을힘을 다하겠다. 그리고 전남을 좋은 팀으로 만드는데 일조해 ACL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은 18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광양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또한, 전남드래곤즈 2015시즌 K리그 홈 개막경기는 3월 8일 오후 2시 제주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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