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선수단, 광양제철소 방문…새 시즌 각오 다짐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 선수단 30명은 지난 26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을 비롯한 15개 자매부서를 방문해 작년 시즌 기간 임직원들이 보내준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는 감사의 의미로 사인볼과 머플러를 전달하고,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하며 소통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전남드래곤즈 최효진 선수가 광양제철소 자매부서를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행정섭외그룹을 찾은 최효진 선수는 “홈경기를 치를 때마다, 항상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시는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 이렇게 직접 찾아뵈러 왔다”며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설비기술부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 광양제철소 임직원들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드래곤즈 선수단 자매부서 방문을 통해서 선수들과 자매부서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FA컵 3회 우승과 K리그 및 컵대회 준우승 4회 등 우수한 기록을 갖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는 올해 이창민 선수와 김평래 선수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으며 오는 3월8일 오후 2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게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K리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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