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 차동마을회관 준공식

진월면 차동마을에 새 마을회관이 생겼다.
차동마을 주민들은 지난 5일 새로 마련된 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갖고 자축했다.

이날 행사엔 강정일 도의원과 정현완 전 시의원, 김순표 진월면장 등이 함께해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차동마을회관은 지난해 1월 마을회의를 통해 노후된 회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관련서류 구비와 절차를 진행해 5월엔 농어촌공사에 토지사용 승인을 받아 8월 회관건축 시공계약을 맺고 공사에 착수해 12월 완공했다.

이우남 차동마을 이장은 “정월 대보름날 마을회관을 신축해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을회관 준공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효자비가 마을입구에 있는 차동마을은 범죄 없는 마을, 산세가 좋고 물이 맑아 큰 인물이 많이 나온 마을”이라며 “판사, 검사, 변호사, 의학박사, 농학박사, 철학박사, 시장, 교육감, 소설가, 교육자, 고위 공직자 등을 배출해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 “마을앞 도로가 2차선 아스팔트길로 열리고, 마을 회관도 신축된 것을 계기로 서로 오순도순 의논하고 협력하면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많이 배출 되는 아름다운 동네,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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