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 후 광양읍에 성금 2백만원 기탁

재경 광양읍향우회(회장 원영태) 회원 90여명이 지난 3월 8일(일) 광양을 방문했다.

이날 재경 향우회는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반 행사와 함께 백운산 약수제단에서 광양시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모시고 장도박물관과 구봉산전망대를 둘러보는 등 고향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광양읍사무소를 방문해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을 향한 애정을 매년 전하고 있다.

향우회 원영태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을 마음속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회원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장진호 광양읍장은 광양시와 광양읍의 발전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고향을 방문해 주시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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