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주인은 조합원, 섬기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 배희순 광양동부농협장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당선한 광양동부농협 배희순 조합장의 취임식이 지난 21일 진월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을 비롯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합장 선거에서 1331표를 얻으며 66.4%의 높은 지지를 받고 당선한 배희순 조합장은 농협 직원으로 25년을 근무, 농업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 조합장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농협의 당면한 과제로 혼란과 불신을 해소하고 안정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칙을 바로 세우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신뢰를 되찾는 노력과 물론이며 인근 농협과 합병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조합장은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임을 명심하고 섬길 줄 아는 조합장이 되겠"며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협 운영에 반영하도록 애쓰고 조합원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농협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농산물 제값 받기와 신규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과감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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