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섬진 리그…21개 팀 9월까지 135경기

2015 광양시 야구리그가 지난 28일 광양제철 야구 전용구장에서 개막했다.

광양시 야구연합회 소속 21개팀이 백운리그와 리그로 나눠 총 135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주말을 이용해 9월까지 펼쳐진다.

▲ 김태균 광양시야구협회장이 2015 광양시 야구리그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하고 있다.
백운리그 참가팀은 라이거스ㆍ몬스터ㆍ선샤인ㆍ성암타이거즈ㆍ슈퍼스타즈ㆍ시나브로ㆍ좋은사람들ㆍ아이언스ㆍ아틀란티스ㆍ크레인스ㆍ폴리스포스ㆍ히어로즈ㆍOCI 인디언스ㆍ니켈스 등이다. 또 섬진리그 참가팀은 DSSWㆍ슬러거ㆍ시걸스ㆍ블랙레파드ㆍ동후 혼ㆍ로스터ㆍ스윙어스 등이다.

광양야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동호인간 친목을 도모하고, 개인의 건강증진 및 팀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리는 광양시 야구리그는 1부 백운리그와 2부 섬진리그로 운영하며, 결승전은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김태균 광양시 야구연합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야구인들을 위한 임시 야구장이 만들어 지고 2018년 쯤이면 광양에도 정식 야구장이 1~2개정도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야구인의 최대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야구 저변확대를 위한 야구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광양야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야구리그를 통해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시고 공정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2015광양시 야구리그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언제나 야구동호인 여러분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광양시 야구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광양시생활체육회장은 “야구는 역동적인 스포츠로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한마음이 됐을 때 최상의 팀웍과 멋진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승리의 기쁨보다 값지고 소중한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며 보람과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야구 불모지인 광양에 야구붐을 일으키고 야구를 통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꾀하기 위해 2006년 2월 결성된 광양시 사회인야구연합회는 현재 21개 팀, 1300여명의 동호인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연합회 임원진은 △회장 김태균 △부회장 여경탁ㆍ김영수 △감사 이재선ㆍ최중철 △재무국장 왕창렬 △사무국장 이경준 △사무차장 이근배 △대외협력위원장 임근용 △경기위원장 임국진 △홍보위원장 이종임 △심판위원장 김종영 △기술위원장 장창기 △시설위원장 김종남 △기록위원장 조 성 △관리위원장 정억수 △대표팀 감독 류영록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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