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충치예방 인형극 공연을 보러 온 어린이들이 치아 모형을 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양시보건소가 제6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개소 110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피노키오의 충치소동’어린이 충치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보건소 어린이 상설보건교육장에서 ‘체험학습을 통한 올바른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에게 충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추진했다.

1부 공연은 레크레이션과 마술을 보여주고 2부에는 단 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흥미롭고 코믹한 인형극을 보여줌으로써 칫솔질 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칫솔질 습관은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위한 필수조건이다”이라며 어린이의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 보건소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구강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하여 관내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하고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상설보건교육장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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