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협회, 초·중학교 씨름부 격려
광양시씨름협회가 지역 내 초ㆍ중학교 씨름부 학생들에게 쌀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정용 광양시씨름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은 지난 7일 중앙초과 동광양중 씨름부를 방문해 쌀 340kg과 2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원했다.
김정용 회장은 “잘 먹는 밥 심이 장사의 꿈을 이룬다. 작은 정성이지만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됐으면 한다”며 “고등부와 대학 실업팀이 없는 지역 여건이 아쉽지만 기본기를 튼튼히 배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식 동광양중학교장은 “지역 선배인 씨름협회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고맙다”며 “씨름 잘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품성도 좋은 학생으로 키워가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달 30일부터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 김영재(중앙초5 장사급), 박현진(동광양중2 용장급), 장성연(동광양중2 역사급)이 전남대표로 출전해 장사의 꿈에 도전한다.
광양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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