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배 및 육상연맹회장기 육상경기대회

2015년도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배 및 광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기 초ㆍ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초등 26개교 478명, 중학생 13개교 277명 등 75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육상 꿈나무들이 자신이 가진 기량을 펼치고, 아울러 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 위해 열렸다. 대회는 초등부 80m 외 7개 종목과 중등부 100m외 12개 종목 등 트랙 및 필드 경기로 각각 진행됐다.

대회결과 초등학교 1위는 칠성초, 2위 마동초, 3위는 중진초가 차지했다.

남자 중학교 1위는 광양중, 2위 백운중, 3위는 동광양중에 돌아갔으며, 여중 1위는 광양여중, 2위 백운중, 3위는 동광양중이 차지했다. 12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에선 광양북초가 1위를 차지해 장려상 받았다.

민영방 교육장은 “광양은 전남 육상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장으로 해마다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참가해, 광양 육상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단결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원 광양시육상경기연맹회장은 “육상은 매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해 광양시를 빛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모든 스포츠 경기의 근본을 이루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신체의 균형발달을 위해 꼭 배우고 실천해야하는 종목인 육상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게 된 것은 큰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힘과 기량을 펼쳐 미래의 한국 육상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더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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