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섬근·정덕희 신임회장 취임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로타리클럽과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이 지난 1일 광양문예회관에서 2015–2016년도 회장단 합동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로타리 신임회장 오섬근, 이임회장 김정환, 광양동백로타리 신임회장 정덕희, 이임회장 이은경을 비롯해 500여명의 회원 및 내빈이 참석했다.

김정환 이임회장은 “평회원으로 돌아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좀 더 성숙한 로터리안이 되기를 약속”하며 “회원들에게 오섬근 신입회장의 역량을 믿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양로타리클럽은 지난 1975년 12월 창립 이후 지역발전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광양 최초 회원 100명 달성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한 해는 △김장봉사 △지붕개량 및 직업 봉사 △무료 스케이팅 봉사 △요양병원휠체어 전달 등 다양한 지역 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동백RC 이은경 이임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에 협조해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정덕희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광양동백RC는 1999년 5월 창립이래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청소 및 미술 봉사 △무료급식 봉사 △장학금전달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지역 내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이날 합동 이·취임식을 가진 광양RC와 광양동백RC는 올해 △문맹퇴치의 달(7월) △회원증강의 달(8월) △신세대의 달(9월) △직업봉사의 달(10월) △로타리재단의 달(11월) △가정의 달(12월)로 사업계획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회원 소통의 장 만들 것”

▲ 오섬근 광양로타리클럽 41대 신임회장

오섬근 신임회장은 “전 회장의 발자취인 100여명의 회원확충을 다져가며 회원들 간의 참여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며 “로타리 이념의 구현과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해준 회원들의 숭고한 활동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함께하는 로타리안들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봉사에 충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의 우의를 베풀어 줄 것”을 당부하며 “ ‘세상에 선물이 되자’의 가치 아래 작은 정성이라도 남을 위하는 마음이 세상의 선물이자 나를 위한 길 임”을 강조했다.



“정직과 열정으로 변화 혁신”
▲ 정덕희 광양동백로타리 17대 신임회장

정덕희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들께서 이어온 봉사활동 및 사업들을 이어받고, 회원증강에도 힘을 모아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고 정직과 열정으로 변화 혁신해 ‘세상의 선물이 되자’라는 테마 아래 보다 나은 클럽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또 “2015-16년은 서울 국제대회 및 행사가 많이 개최돼 회원 한분 한분의 성원과 참여가 요구된다”며 “40년의 역사를 가진 스폰서 클럽 광양 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이취임식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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