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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부인 가출 비관 40대 목숨 끊어
최인철  |  hwakae72@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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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7  17: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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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인 부인이 가출한 것을 비관해 40대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광양읍에 사는 김모(42)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광양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밤부터 새벽 1시까지 친형 김모씨와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셨으며 필리핀인 부인이 올 4월 집을 나가자 이를 자주 비관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농약 등이 발견됨에 따라 친형 김 씨가 집으로 돌아가고 혼자 남게 되자 농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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