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금호교회 담임목사가 제20대 전남지방경찰청 경목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전남지방경찰청 경목연합회는 지난 11일 광영동에 있는 금호교회(담임목사 이창호)에서 제20회 경목연합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와 이·취임식, 경목연합회 정기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예배에서는연합회수석부회장인 금호교회 이창호 목사의 예배인도와 함께 연합회부회장인 이기봉 목사(함평순복음)가 예배를 위하여,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가 국가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배용주 목사(여수광림)가 경찰발전과 선교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 금호교회 ‘가브리엘 중창단’과 전남청, 광양선교회의 찬양에 이어 연합회장인 김광식 목사(새목포제일교회)가 ‘교회가 해야 할 사명’에 대해 설교했다.

2부 행사에서는 김광식 회장과 이창호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창호 신임 회장은 “전남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시는 경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주어진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협력하고 정성을 다해서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 경목연합회는 전남지방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 경목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경찰 선교 교회를 설립하기 위해 4개 권역 21개 지역이 연합회를 조직했다.

경목연합회는 경찰당국과 교회와의 대화와 상호협력, 경찰 선교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사업 육성지원을 해오고 있다.

인터뷰

“평화로운 사회 구현 위해 최선 다해 섬기겠다"

이창호 경목연합회장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선교를 위한 경목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목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목연합회는 경찰 선교와 경찰가족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서 섬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사회 안녕과 평화를 위해 사역할 때 조언과 협력,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최선으로 함께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치안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과 그 가족들을 위해 늘 기도하며,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발전을 위해 전남지방경찰청과 뜻을 같이하는 경목연합회가 될 것”이라며 “이시대의 비전을 세워 협력하면서전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전남경찰이 우리사회에 만연한 사회악을 근절하고 전남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매일 부딪치는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며 국민에게 본보기가 되어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배후에서 함께 기도하며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