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양로타리클럽 취임식서 받은 쌀 150Kg 기부

이향덕 광양희양로타리클럽 신임회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150kg를 중마동사무소(동장 황형구) ‘사랑의 쌀독’에 기탁했다.

이향덕 회장은 “세상의 선물이 되자는 희양로타리클럽 정신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 단체가 되겠다는 뜻을 되새기면서 이번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황형구 동장은 “광양희양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양로타리클럽 뿐 아니라 모든 사회단체가 나눔의 봉사정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단 한 사람이 없도록 봉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에 창립한 광양희양 로타리 클럽은 현재 10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지역중․고생 장학금 지급 △요양원 봉사 △국가유공자 김장봉사 △필리핀 수상가옥 기부 등 국내ㆍ외를 막론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워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6월 현재 총 2만4370kg의 쌀을 기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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