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전수관에 4억 원 들여 작업장, 체험장 건축

광양은장도에 대한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계장비를 구입하는 등 향토명품의 실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역 향토명품 육성 2단계 사업’에 광양은장도가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 도비 4천만 원, 시비 1억 6천만 원 등 총 4억 원을 들여 2년 동안 진행된다.

시는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장도전수관에 작업장과 체험장을 신축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기계장비 6종도 구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양은장도가 힘든 작업환경과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해 대량생산이 이뤄지지 않았던 점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광양은장도가 현대적 감각의 전통문화상품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대량 생산기반이 구축돼 지역일자리 창출과 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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