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사고 뒤 또다시 치어...2차 충격차량은 뺑소니

21일 새벽 0시 3분경 국도17호선 중동에서 광양읍 방향 금너리 제일조경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추모(59)씨가 차에 치어 쓰러진 뒤 뒤따라오던 차량에 또 다시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차 충격차량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처음 추 씨를 친 마티즈 차량 운전자 정모(34)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2차 충격차량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또 추 씨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1차 충격에 의한 것인지 2차 충격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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