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균 이사장(한의학 박사), 20년 임상경력으로 환자 직접 진료

양의학과 한의학 협진 운영
진료과별 양의학 다양한 검사 통한 정확한 진단과 한의학 치료
주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통합의학 새로운 모델 추진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실천

광양서울병원이 병원 내 한방과를 새롭게 개설하고 양의학과 한의학을 아우르는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가야산 푸른 숲이 포근히 감싸 안은 듯 자리 잡은 서울병원은 지리적 위치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차량 주차 걱정이 없는 넓은 주차장은 물론이며, 현관을 들어서면 2층 높이의 로비가 넓은 공간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편안하고 여유있는 좌석을 확보한 1층은 처음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도 동선 혼란 없이 접수부터 진료와 입원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3년차 광양서울병원(의료법인 현경의료재단 2012. 12)은 척추(목, 허리)와 어깨 질환에 대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중점적으로 운영, 환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우리 신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은 노화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으로 60대 이상은 초기 및 중증 관절염 증상으로 통증을 경험하게 되며, 척추를 비롯하여 어깨와 무릎 관절은 특히 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한다.

광양서울병원은 척추 골절부터 디스크, 협착증은 물론이며 관절염과 무릎 통증, 인공관절 분야에서 숙련된 의료진이 시술을 펼치고 있으며, 차상위계층을 포함 인근 주민들에게 무상치료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렇듯 광양서울병원이 신경·정형외과를 주축으로 성장하며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재활치료실의 역할 또한 컸다.

고질적인 관절 통증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입원하여 수술과 약물 치료를 받으며 환자들은 빠른 회복과 통증 완화를 간절하게 원하기 마련.

재활치료실은 로봇도수치료 장비를 운용하여 목과 허리를 3차원 회전 각도로 감압하며 세밀한 치료로 환자들이 겪는 불안감을 최소화하며, 치료 초반 환자들의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척추교정, 등, 목, 허리, 디스크환자, 척추 측만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로봇도수치료기는 환자체형과 신체부위에 따른 정밀한 감압 기능으로 불편함 없는 재활치료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한방과 개설로 협진 시스템 구축 양·한의학, 치료 선택 폭 확대 광양서울병원은 지난 22일부터 한방과를 추가로 개설, 양의학과 한의학 장점을 아우르는 통합진료를 시작했다.

한방과 개설은 올해 현경의료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신균 원장이 주춧돌이 됐다.

임상 20년 경력의 김 이사장은 한의학 박사로 소아성장과 부인과질환 및 어지럼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을 통합 의학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방병원과 개인 한의원은 흔히 접할 수 있으며 많이 있으나, 광양서울병원처럼 병원 내 한방과를 개설하여 양의학과 한의학을 협진 운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진료과별 양의학의 다양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한의학 치료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

김 이사장은“ 광양시 주민은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병원을 원하고 있다”며 한방과 개설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협진을 통해“ 양의학과 더불어 한의학을 접목시켜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를 시행,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방 치료는 약침, 전침을 이용한 통증완화와 함께 체질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에 주력하며 특히 소아성장과 산후풍 불임, 여성 어지럼증 등에 차별화된 진료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원 환자들의 한방과 이용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수술 후 양·한의학 협진에 따른 치료 선택폭이 넓어져 환자들이 원하는 진료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리치료실에서 인기가 높던 도수치료(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치료사가 손으로 통증 부위를 낫게 함)와 병행하여 침을 맞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환자사랑과 지역사랑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병원으로 발전을 위해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짊어지고, 환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한방과 원장으로 의료 현장에 다시 뛰어든 김 이사장.

광양서울병원이 통합의학의 새로운 모델을 추진하며‘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의 원훈으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신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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