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농식품부 6차 산업 공모사업‘ 광양 최초’ 선정

6차산업 아이디어 발굴... 판매ㆍ체험ㆍ관광 등‘ 소비자 인지도’ 기대

2017-03-13     최난영 기자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6차 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공모사업에 '광양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6차 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써 전국에서 11개 지구만 선정된다.

광양원예농협은 '광양 매실'을 활용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용 광양원예농협 상무(6차 사업단장)는“ 전국적인 매실 생산량 증대에 대비하고 광양 매실을 특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지역과 농업을 상품화하는 6차 산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양 매실'과 '광양 원' 브랜드를 결합해 탄생된‘ 광양 원 매실 6차산업 구축 프로젝트’는 △매실 레시피 여행(OH!梅 맛있어) △매실인문학 여행ㆍ매실 놀이 여행(OH!梅 즐거워) △매실체험프로그램(OH!梅 왔능가) 등 개발사업 이외에도 △매실 공동 마케팅 활성화 사업 △농업인 견학 및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매실 판매와 더불어 체험, 관광 등을 융ㆍ복합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은 “6차 산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매실관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와의 동반 상승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전라남도와 광양시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광양 매실을 활용해 소비자가 오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디자인하여 전국적인 우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