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치유캠프 운영

스마트폰 이용습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마련

2018-08-12     김혜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위탁법인 광양YMCA)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의 개선을 위해 ‘2018년 톡!톡! 스마트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했다.

2018년 가족치유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해 운영했다. 초등학교 4~6학년인 청소년과 보호자 24가정과 10명의 멘토가 함께 가족치유캠프에 참여했으며, 교육 및 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능동적인 스마트폰 사용조절 향상에 목적을 두었다.

참가 청소년 및 보호자는 미디어를 멀리한 환경에서 청소년집단, 부모집단, 가족집단의 교육 프로그램, 대안활동의 보드게임, 특색활동의 물총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조절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치유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집단 및 보드게임, 물총놀이 등의 대안활동을 통해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활동을 배우게 되어 스마트폰을 찾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한 부모는 가“족집단 프로그램 중 부모자녀의 역할을 바꿔보는 활동을 통해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인 나의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라센터장은 “청소년과 부모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집단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련된 개인상담도 상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795-70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