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 서비스로 사랑받는 네일샵 “네일은빛나”

1인샵으로 1:1 맞춤케어 가능 남자들도 젤 관리 많이 받아 빠른 시술, 긴 유지력 인기만점

2025-03-09      이윤이 수습기자

최근 네일아트는 단순한 손톱 관리가 아닌 개인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패션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며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 관리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광양에서도 네일샵 ‘네일은빛나’가 오픈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 마동 호수공원 부근에 위치한 ‘네일은빛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꼼꼼한 기술력으로 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손이 빠르고 유지력이 좋은 것은 물론, 하고 싶은 디자인과 똑같이 해주는 것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네일샵 ‘네일은빛나’ 외관

가게 상호 ‘네일은빛나’는 김빛나 대표의 이름을 따 만들었다.
그는 “어릴 땐 제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엄마에게 투정을 부렸었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한 이름이 됐다”고 말했다. 

김빛나 네일은빛나 대표(33)는 어린 시절부터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고민 끝에 네일샵에 취직하면서 본격적으로 네일아트 업계에 발을 들여 1년 동안 경험을 쌓은 뒤, 원장님의 권유와 본인의 열정이 맞물려 직접 샵을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김빛나 ‘네일은빛나’ 대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네일은빛나를 방문하는 고객층은 매우 다양하다.
주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남성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 대표는 “요즘 남성들도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특히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거나 손톱이 쉽게 부러지는 분들이 젤 관리를 받으러 온다”고 설명했다. 

네일 관리는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손톱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러지는 경우, 젤을 바르면 보호 효과가 있어 깔끔한 손톱 관리를 할 수 있다.

이곳은 기본/영양 케어, 젤 네일과 제거, 패디큐어, 발 각질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고객들의 손톱 상태와 피부 톤에 맞춰 디자인을 추천한다”며 “많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오지만, 더 어울리는 색감을 제안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네일 유지력과 위생
고객 만족을 위한 철저한 관리

네일이 오래 유지되려면 시술 전 케어가 가장 중요하다. 네일은빛나에서는 젤 관리 전에 꼼꼼한 손톱 및 큐티클 케어를 진행해 유지력을 높이고 있다. 이 덕분에 “네일이 오래 유지된다”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다고 한다.

김 대표는 “유지력이 떨어지면 손톱과 젤이 함께 뜯겨 손상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물이 스며들면 곰팡이가 생길 위험도 있다”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지력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생 관리는 더욱 철저하다. 샵 내부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출근과 마감 시 청소기를 돌리고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24시간 가동한다. 김 대표는 “네일샵은 먼지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환기가 필수라 항상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연한 운영 방식과 고객 맞춤 서비스
네일은빛나는 고객들의 일정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퇴근 시간이 늦어 오후 8~9시에 오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계시거나, 급하게 네일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이 많다”며 “가능한 고객들의 일정에 맞춰 시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결혼식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특별한 날인만큼 웨딩네일은 늦은 시간에도 예약을 받는다”며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시술하다 보니 웨딩네일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고객과의 소통, 친절함이 경쟁력
네일은빛나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순한 네일 기술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과 친절함이다. 김 대표는 “언제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신규 고객들도 계속 찾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객들과 대화할 때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다. 그는 “손님들이 네일을 받는 동안 불편함이 없는지 매번 살핀다”며 “친절한 서비스는 고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인 것 같다. 항상 밝은 얼굴로 반갑게 인사하는 것이 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편하게 와서 예쁜 네일을 받고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네일은빛나는 1인샵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문자,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고객들에게 예약 확인 문자를 보내 미리 일정도 알려주고 있다.               

△업체명: 네일은빛나
△주소: 광양시 중마청룡길 49 1층 (다이닝센 옆)
△전화번호: 010-2111-9432
△영업시간: 10: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nail_shine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