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아이들의 힐링 아지트가 떴다! “케이 콩콩 슬라임 카페”
아이들이 안전하게 최고급 재료 사용 형형색색 슬라임으로 상상력, 창의력 UP 파츠·키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아이들은 신나게, 부모는 편안하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주말이면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에 빠지기 쉽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은 더욱 찾기 힘들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새로운 ‘힐링 아지트’가 광양에 문을 열었다. 바로 정채민(38) 대표가 운영하는 ‘K 콩콩 슬라임 카페’다. 이곳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부모에게는 잠시나마 휴식과 자유를 선사하며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안심하고 즐기는 슬라임
아이들 안전이 최우선
50평 규모의 넓은 공간을 갖춘 ‘케이 콩콩 슬라임 카페’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체 대관도 가능한 여유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슬라임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의 선택과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정채민 대표는 “아이들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다소 비싸더라도 안전한 성분만 사용한다”며 “가격이 높다는 문의를 받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설명하면 대부분 공감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가 중국산 제품은 잘 지워지지 않고 아토피나 피부 물집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반면 Kc인증을 받는 우리 제품은 따뜻한 물에 쉽게 녹아 없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슬라임 놀이’의 매력
이곳에서는 슬라임 9가지 코스를 비롯해 파츠 꾸미기, 거울, 필통,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바풍(바닥 풍선)’ 만들기다. 투명한 슬라임이 커다란 풍선으로 변하는 모습에 아이들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또한 형형색색의 파츠로 슬라임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슬라임 놀이는 단순히 재미를 넘어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
정 대표는 “손으로 만지는 촉감놀이를 통해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탁월하다”며 “실제로 3살 유아부터 대학생, 심지어 재활 운동을 위해 방문하는 어르신들까지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공간
아이들을 향한 정 대표의 진심은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는 낯선 슬라임에 놀라 울음을 터뜨린 아이를 간식으로 달래는가 하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정 대표 얼굴 슬라임’을 선물 받고 감동을 전하는 등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과 교감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케이 콩콩 슬라임 카페’가 놀이 공간을 넘어 부모들에게도 진정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 넓은 좌석과 시원한 음료를 갖춘 공간은 부모들에게 여유를 제공하고, 안전한 환경 덕분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긴 채 잠시 볼일을 보러 가는 부모도 늘고 있다.
그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이곳에서만큼은 두 시간 정도 자유를 누리며 편히 쉬었으면 한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주말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추억을 만들어줘야 할지 고민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를 쫓아다니며 지쳐버리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이곳에서는 앉아만 있어도 온전한 휴식과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광양에는 아직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며 “이곳이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체명: 콩콩슬라임카페
△주소: 광양시 사동로 194, 1층
△문의전화: 0507-1408-0537
△영업시간: 평일 13:00~19:00, 주말 10:00~19:00 / 매주 월, 화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