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연합회 개최
‘마음이 통하는 우리’ 주제로 44명 참여 협동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
2025-11-06 김윤지 시민기자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진선)가 지난달 31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또래상담자 44명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연합회를 실시했다.
또래상담자란 또래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와주는 청소년들로 초·중·고등학교 내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마음이 통하는 우리, 또래상담자 어울림 마당’라는 주제를 가지고 또래상담자들이 공동체 활동을 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즐겁게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또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패밀리푸드 봉사단이 간식을 후원해 줌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또래상담자 연합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만나 함께 팀을 이루어 활동하니 새로운 인연을 맺고, 함께 성장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선 센터장은 “학교에서 친구를 도와주고 있는 또래상담자들이 오늘만큼은 힐링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들간의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광양시가 설치하고 광양YMCA가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및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전화1388 및 긴급구조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상담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795-70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