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미래지원사업으로 핵심 인재 육성

청년농 드론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미래농업 날개 달아

2025-11-15     이지성 기자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이 농협재단에서 후원하는 청년농업인 미래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광양원예농협은 총 교육비 450만원을 지원해 소속 청년농업인 3명을 대상으로 약 20일간의 순천스카이드론교육원 교육과정을 거쳐 올해 10월 시험에 응시한 결과, 농업용 드론(1) 조종자 자격증을 3명 모두 취득했다.

농업용 드론은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농약 분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노동력 절감과 경영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방제 서비스 등 신규 수익사업 창출에도 직접 연결된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업 현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 영농 모델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광양원예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마중물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드론 방제단 운영 등 협업형 수익사업으로 확장해 청년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신사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정현덕 청년농업인회장은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광양원예농협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하다새로운 수익사업 모델을 정착시켜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업 ·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농협재단의 미래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