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주공아파트, ‘아침밥 나누기’ 행사
LH 지원으로 두 번째 진행 쌀쌀한 아침 속 훈훈한 주민 화합의 장 열려
2025-11-18 이윤이 기자
광양마동주공아파트가 지난 12일 이른 아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커뮤니티 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 참여형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6시, 아파트 정문 앞에는 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샌드위치와 김밥이 배치됐으며, “아침밥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환한 인사와 함께 출근길 입주민과 등굣길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는 응원 메시지까지 더해져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쌀쌀한 가을바람 속에서도 간식을 받아든 주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고, 행사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미임 관리소장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한 하루를 시작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