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단 봉우리 7기 장관상 영예

청소년 주도 활동으로 성평등가족부장관상

2025-11-23     김영욱 시민기자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단 ‘봉우리 7기’가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펼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결실로, 전라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광양읍권 중·고등학생 21명으로 구성된 봉우리 7기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쾌거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봉우리 7기는 양다경 청소년(대표)을 중심으로 총 71회에 걸쳐 163시간에 달하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봉사 실적을 쌓았다. 이들의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1:1 교육 멘토링 39회(42시간), DIY 및 베이킹 등 특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12회(51시간), 청소년 축제 스태프 참여와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20회(70시간) 등이 있다. 특히 봉우리 단원들은 지역 후배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김세영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지역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봉우리 7기 단원들의 열정과 성실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우리 7기’의 수상은 청소년 자치활동의 중요성과 그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이며, 문화의집은 앞으로도 광양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영욱 시민기자